[★NEWSing]1위→사재기→고소→검찰의뢰..숀, 발빠른 행보

윤상근 기자  |  2018.07.19 13:49
/사진=숀 앨범재킷


가수 숀이 자신이 발표한 곡 '웨이 백 홈'을 둘러싼 사재기 의혹과 관련, 소속사와 함께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숀이 부른 '웨이 백 홈'의 사재기 의혹에 대한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의뢰서를 제출했다. '웨이 백 홈'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내비친 발 빠른 행보다.

'웨이 백 홈'은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숀의 미니앨범 'TAKE'의 1번 수록곡. 타이틀 곡 제목은 '생각나'였다. '웨이 백 홈'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SNS 홍보를 시작,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후 '웨이 백 홈'은 7월 첫 주 멜론 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7월 2주차에 접어들었을 때는 '웨이 백 홈'의 순위가 급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이 주차가 바로 '웨이 백 홈'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시점이기도 하다. 특히 멜론, 지니 차트에서 눈에 띄는 두각을 나타냈다.

'웨이 백 홈'은 결국 지난 16일 멜론 3위를 거쳐 17일 멜론 1위 등극에 성공했다. 급상승 속도만 따지면 닐로보다 훨씬 빨랐다. 이 와중에 멜론 등 6개 음원 사이트가 새벽 시간대 실시간 차트를 운영하지 않는 '차트 프리징'을 적용했고 1위가 된 '웨이 백 홈'은 그대로 차트 메인에 그대로 노출, 추가로 홍보 효과를 누렸다.

방송 출연조차 전무했던, 인디 밴드 신디사이저 멤버이자 DJ로 활동했던 한 가수의 음원 차트 1위를 향한 '사재기 의혹' 및 차트 조작 의혹은 곧바로 불거졌고,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것은 맞지만 그 어떤 불법적인 사재기 등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디씨톰은 "이 곡이 어떤 과정을 거쳐 순위권에 진입했는지 조차 설명할 수도 없고 설명할 이유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앞서 지난 4월 역시 큰 파장을 몰고 왔던 닐로까지 재소환하며 '숀(손) 안 대고 닐로(날로) 먹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강하게 의혹 제기에 나섰다.

결국 디씨톰 측은 18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네티즌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했고,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한 정식 수사를 의뢰하는 데 이르렀다.

빠르게 대응에 나선 숀의 이번 움직임이 사재기 의혹에 대한 명쾌한 해소로 이어질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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