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천군만마' 이정후, 30일만 '1군 콜업'..김태완 말소

고척=김우종 기자  |  2018.07.19 14:33
넥센 이정후 /사진=뉴시스



드디어 돌아왔다. 넥센 공격의 첨병 이정후가 19일 1군으로 콜업된다.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만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넥센 선발은 최원태. LG 선발은 임찬규.

넥센은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LG와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흔들리고 있다. LG전 8연패 늪에 빠져있는 넥센으로서는 이날 반격이 절실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넥센 이정후다. 넥센은 이날 이정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 대신 김태완을 말소한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당시 복귀까지 6주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했으나 차도가 빨랐다.

18일 퓨처스리그 경기서는 상무를 상대로 수비까지 소화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전날 "트레이너 파트의 최종 보고를 듣고 괜찮을 경우, 이르면 19일 1군으로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로서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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