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류현진을 트레이드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LA타임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를 영입한 다저스가 사치세를 피하려고 몇몇 빅리거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2루수 로건 포사이드, 투수 류현진,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사치세를 물어 왔다. 올해에는 아슬아슬하게 기준을 지키는 중이다. 2018년은 연봉 총액 1억 9700만 달러를 초과하면 대상이 된다.
LA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이로 인해 다저스의 총액은 1억 815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투수 마에다 켄타에게 줘야 할 플러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마에다는 2016년과 2017년 평균 58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가져갔다.
때문에 불펜투수 추가 영입을 노리는 다저스는 사치세 상한선의 턱밑까지 돈을 쓰게 생겼다. 여유를 확보하려면 불필요한 자원을 내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한편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은 약 780만 달러다. 지난 5월 사타구니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재활 중이다. 최근 불펜투구를 재개해 후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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