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박건우의 연속 호수비, 롯데 추격 의지에 찬물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7.19 21:20
허경민


두산 베어스 허경민과 박건우가 환상적인 수비로 위닝시리즈에 선봉에 섰다. 이들의 연속 호수비가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1로 이겼다. 3-1로 앞선 8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8일) 5-4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위닝시리즈까지 달성했다. 반면, 롯데는 17일 후반기 첫 승을 거뒀지만 2연패로 7위 삼성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은 경기는 투수전 흐름으로 전개됐다. 두산이 1회와 3회 나란히 1득점씩을 하며 2-0으로 앞선 상황. 롯데가 5회초 번즈의 좌중간 2루타 이후 한동희는 적시타로 1점 차이로 쫓아갔다.

무사 1루 롯데의 기회로 계속 이어졌지만 여기서 두산 허경민의 호수비가 나왔다. 안중열의 희생번트가 나오자 허경민이 이 타구를 잡아 거침없이 2루에 송구해 한동희를 잡아냈다. 이 결정적인 수비로 두산은 상대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지 않았고,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6회초에도 박건우의 몸을 날리는 수비가 롯데의 힘을 빠지게 했다. 6회초 1사 이후 이대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지만 둣나 중견수 박건우가 몸을 날려 이 타구를 잡아냈다. 6회초 수비를 무사히 넘긴 두산은 6회말 공격 때 오재원의 적시타로 3-1로 더 달아났다. 이후 8회말에만 대거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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