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쿠르투아 대체자로 돈나룸마 영입하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7.19 17:19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 사진=AFPBBNews=뉴스1


첼시가 팀을 떠날 것 같아 보이는 티보 쿠르투아(26)를 대신할 골키퍼를 찾았다. 바로 AC밀란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19)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첼시가 아직 돈나룸마에 대한 이적 제의를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영입을 위해 움직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주전 골키퍼였던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쿠르투아는 스페인에 있는 자녀들을 자주 만나고 싶다며 이적을 원해왔다. 프랑스 GFFN은 "첼시가 레알이 제시한 쿠르투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60억 원)를 승낙했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어린 나이에도 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이적을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두 시즌 간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금지됐고, 이에 돈나룸마가 강한 불만이 있다는 것.

절호의 기회를 잡은 첼시가 어떻게든 돈나룸마를 잡으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가 돈나룸마를 영입하기 위해 팀내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도 내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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