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피처 우승' 양의지, 선수단에 피자 30판 선물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7.19 17:48
퍼펙트 피처서 우승한 양의지(왼쪽)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퍼펙트 피처 우승 직후 밝혔던 공약을 지켰다. 선수단에 피자를 쏘겠다던 약속을 이행했다.

양의지는 19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피자 30판을 돌렸다. 어찌된 사연일까.

양의지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에서 우승을 했다. 배트를 맞추는 경기에서 6점을 얻어 우승에 성공했다. 울산공고 최용준과 연장 승부 끝에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4점을 기록한 이보근(넥센), 장필준(삼성)까지 모두 제쳤다.

상금을 받은 양의지는 팀 동료에게 피자를 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19일 경기에 앞서 피자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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