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승리 '셋셀테니' 승츠비의 경쾌한 카리스마

윤상근 기자  |  2018.07.20 18:00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경쾌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멋짐'으로 5년 만의 솔로 컴백을 신고했다.

승리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타이틀 곡 '셋 셀테니'(1,2,3!)를 발매했다. 승리는 20일 오후 3시 서울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자신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셋 셀테니'(1, 2, 3!)는 센스있는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찬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 직접 메인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 살가죽 속엔 네가 있어 넌 말해줘도 모를거야
그런 자태를 가졌으니 눈은 네 구두보다 높을거야
조금 새삼스럽지만 결국 다 동물이란 생각을 해
내 홍채가 빛나는 건 심장에 압박이 와서 그래
이유를 굳이 말해야 해 이쯤 되면 알아야 해
내 몸과 맘을 거꾸로 뒤집은 당장은 아니라고 해도
네 곁에 누가 있다 해도 Yeah 내가 셋 셀테니 넌 딱 넘어와

직접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승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신감 있는 보컬과 댄스를 선사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시작된 '셋 셀테니'는 댄서들과 여유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사했다.

여성 댄서와도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댄스 호흡을 맞춘 승리는 가슴을 뛰게 하는 비트와 앵글을 옮겨가며 물 흐르듯 선보인 댄스 퍼레이드로 '멋짐'을 폭발시키는 모습이었다.

빅뱅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승리의 세련되면서도 경쾌하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이번 앨범에 오롯이 담겼다.

한편 승리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앨범, 방송은 물론 사업가로서 활동 폭을 넓혀갔다.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라면 사업으로 롱런 중이고 최근에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새 이름인 YGX를 이끄는 수장이 돼 신인 발굴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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