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김지운 감독 "일본 걸작 애니..실사화에 고민 많았다"

김미화 기자  |  2018.07.20 17:14
김지운 감독 / 사진=임성균 기자


'인랑'의 김지운 감독이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는 작업을 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며 어떤 고민을 했느냐는 질문에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원작이라 고민이었다. 사실 일본의 걸작 애니를 실사화하는데 실패한 경우가 많다. 작품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지점에서 '인랑'도 같은 이야기 듣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원작의 아우라를 한국 배경으로 실사했을 때 어떤 것들을 만들어내고 구현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특기대의 신체적 조건이 있으니까 신체적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완벽한 피사체가 필요했다. 그래서 모으다 보니까 정말 그림 같은 얼굴들을 캐스팅 했다. 잘생긴 것 뿐 아니라..연기까지 잘하는 배우들의 한편의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한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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