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병역 해결 후 발표할 거란 전망과 상반된 결과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재계약을 전격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으로 2023년까지 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도 “토트넘과 함께해 기쁘다. 빨리 새로운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계약 발표 후, 영국 현지 언론이 들썩였다. 영국 공영언론 ‘BBC’와 ‘데일리 메일’ 등이 “손흥민이 토트넘과 5년 동행을 약속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박지성을 넘고 역대 아시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전(前) 토트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의 발언도 옮겼다. ‘스카이스포츠’가 메이슨에게 손흥민 재계약을 묻자 “손흥민은 지난 12~18개월 동안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전반적인 성과는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칭찬은 계속됐다. 메이슨은 “토트넘에 핵심적인 선수다. 손흥민 경기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최근 토트넘은 재계약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주저하지 않았다. 정말 긍정적인 요소”라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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