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홀드' 오승환, 후반기 첫 등판서 ⅓이닝 무실점.. 토론토 끝내기 승

심혜진 기자  |  2018.07.21 11:35
오승환./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홀드를 따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팀이 7-4로 앞선 8회초 2사 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떨어졌다.

오승환의 후반기 첫 등판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이 없다. 그리고 이날 한 타자만을 상대했지만 삼진을 이끌어내며 6경기 연속 실점을 하지 않았다. 12홀드째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이날 7-4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샘 가비글리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대니 발렌시아를 볼카운트 2-2에서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9회 클리퍼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완수했다. 하지만 클리퍼드는 9회 적시타와 홈런 2방을 얻어맞고 3실점해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토론토가 10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내야 안타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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