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3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장원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 수는 47개.
하지만 시작은 불안했다. 집중타를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로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박용택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실점은 막지 못했다. 이후 가르시아,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 양석환, 오지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헌납하며 3실점했다.
2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3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가르시아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김현수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채은성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양석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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