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최전방은 또 벤제마? 사진 1장에 주목하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2 10:4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림 벤제마가 새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책임지게 될까.

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벤제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자신의 SNS 계정에 게재한 사진 속 다정한 둘의 모습이 이런 주장의 배경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매일 팀 훈련 사진 십여장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그러나 로페테기 감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은 구단이 배포하지 않은 것"이라며 특히 벤제마 어깨에 손을 올린 사진을 택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시선이다.

물론 로페테기 감독이 벤제마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SNS에 "이번주 전체 팀 훈련은 아주 좋았다. 내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월요일 최고 수준으로 다시 함께 나아가자"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스페인 언론이 주목하는 건 벤제마의 이적설이 돈 시점에 그를 신뢰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매체도 "로페테기 감독은 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벤제마에게 집중하는 듯하다"라고 해석했다.

벤제마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서 그와 함께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영입을 희망하고 AC밀란도 이적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벤제마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희망한다. AC밀란 이적설을 보도한 기자에게는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라며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표하기도 했다.

벤제마의 불만 표시와 로페테기 감독의 사진이 공교롭게 어울리면서 벤제마의 잔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좋은 호흡을 보인 것에 집중하며 "로페테기 감독이 둘의 커넥션을 조율하기 시작했다"고 새 시즌 공격 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로페테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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