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원터치 '사리 볼' 공개 : 핵심은 조르지뉴-바클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2 16:2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본격적으로 '사리 볼' 적응에 돌입했다. 첼시가 장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전술을 입히기 위해 애를 썼다.

첼시는 이번 여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에 임명했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폴리를 지도하며 빼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리 감독의 색깔은 분명하다.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이 전술에 녹아있다. 수비가 강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공격을 통해 성과를 낸 감독으로 세부적인 움직임이 전술의 핵심으로 불린다.

사리 감독이 첼시의 색채를 바꾸기 시작했다. 첼시는 그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수비적인 비중이 강했었기에 공격적인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 사리 감독이 바꿀 것이 많아 보인다. 그래선지 장대비가 내리는데도 75분 동안 공개 훈련을 쉼없이 진행했다.

현재 호주 투어에 나선 첼시는 퍼스 훈련장을 찾은 수천명의 팬 앞에서 훈련을 했다. 사리 감독은 가벼운 조깅과 워밍업 훈련이 끝나자 구체적인 전술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주입하기 시작했다.

22일(한국시간)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에 따르면 사리 감독의 훈련은 예상대로 공격에 집중되어 있었다. 원터치 플레이를 통해 가능한 빨리 어택킹 서드(상대방 수비 진영)로 공격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반복했다. 가능한 볼을 넓게 사용했고 대부분 크로스는 공중이 아닌 발로 향했다.



이 매체는 훈련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로스 바클리와 조르지뉴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서 뛰며 사리 감독의 전술을 잘 알기에 첼시에서도 후방 플레이메이커가 유력하다.

바클리는 지난 겨울 첼시에 합류한 중원 자원으로 공격을 이끌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몸상태로 지난 시즌 많이 활용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변화가 엿보인다. 사리 감독은 훈련 내내 바클리 감독과 일대일로 자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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