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 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모씨(49)를 재소환했다.
뉴스1에 따르면 23일 한씨는 오전 9시 53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변호인 두명과 함께 출석했다. 그는 '심경이 어떤가' '드루킹 김모씨(49)와의 통화를 한 적이 있나' 등 취재진의 물음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씨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드루킹 측근 김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았다. 이후 한씨는 김씨가 구속되자 올해 3월 돈을 되돌려줬고, 금전을 주고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이 돈을 이용해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인 도모 변호사(61·필명 '아보카')를 오사카 총영사에 추천하는 등 인사청탁의 대가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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