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조편성 재추첨...촌극의 시작은 '우편' 신청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3 14:0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희대의 촌극으로 기록될 이번 사건이 우편 신청서로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이마저도 날짜가 확실치 않다. 조추첨을 진행하는 조직위원회나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어떠한 공지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 축구를 포함한 구기 종목 조추첨은 지난 5일 진행됐다. 당초 한국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됐다. 까다로운 상대라 평가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이란 등을 모두 피하며 순조로운 대회가 예상됐다.

그러나 며칠 뒤 재추첨 소식이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이 조추첨 과정에서 누락됐다는 게 이유였다. UAE와 팔레스타인 측에서 사전에 대회 참가 신청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렇다면 UAE와 팔레스타인은 왜 명단에서 누락됐을까. 베트남 매체 ‘징’은 20일 보도에서 “두 팀이 누락된 이유는 호스트 국가에서 요청한 이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참가 신청서를 보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는 UAE와 팔레스타인의 참가를 뒤늦게 승인했다. 조추첨을 다시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자, 조직위는 두 팀을 기존 그룹에 나눠 포함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형평성 문제를 들며 이를 승인하지 않았고, 재추첨을 지시했다.

사진=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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