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 "앤서니 합류, 엄청난 플러스 요인"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7.23 17:38
제임스 하든. /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의 대표 선수인 제임스 하든(29)이 카멜로 앤서니(34)의 합류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년의 슈퍼스타' 앤서니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휴스턴이 꼽힌다. 앤서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된 뒤 방출돼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앤서니가 무소속 신분이 되는 순간 휴스턴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앤서니가 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면 2017-2018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하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과거, 현재 NBA 최고의 스타 간의 만남이다.

휴스턴의 지역매체 크론에 따르면 하든도 하루 빨리 앤서니를 만나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하든이 약 한 달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당시 팀 동료 PJ 터커와 앤서니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든은 "앤서니만 휴스턴에서 뛰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는 검증된 선수이고 휴스턴에서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휴스턴은 충분히 좋은 선수단을 갖췄지만 앤서니의 합류로 더 발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하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 30.4점, 어시스트 8.8개, 리바운드 5.4개를 기록하고 팀의 서부콘퍼러스 1위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휴스턴 선수가 MVP를 받은 것은 1994년 하킴 올라주원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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