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호주행 급물살...멜버른 감독도 관심 인정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3 16:57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가 혼다 게이스케(32)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멜버른 케빈 머스캣 감독이 일본 국가대표 혼다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혼다의 호주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혼다는 지난 6월 멕시코 파추카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17일 “혼다의 다음 행선지로 멜버른이 떠올랐다. 호주축구협회장도 혼다와 협상을 인정했다”라고 혼다의 호주행이 거론됐다.

이후 혼다의 호주행은 급물살을 탔다. 일본 ‘풋볼존’은 혼다가 멜버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주장했다. 호주 현지에서도 혼다의 이적 소식이 화제가 됐다. 머스캣 감독이 23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혼다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머스캣 감독은 혼다와 협상 및 계약에 관해서는 함구했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혼다의 이름이 흘러나왔을 때,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많은 축구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축구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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