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가와, 귀네슈 품에 안기나? 베식타스행 급부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4 16:1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터키 이적설이 제기됐다.

카가와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자리를 못 잡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새 시즌에도 주전을 꿰차기 힘든 상황이다.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터키 ‘besiktas haberleri’는 23일 “베식타스가 카가와 임대를 원한다. 지난달 브라질 미드필더 안데르손 탈리스카가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 세뇰 귀네슈 감독이 10번 자리에 뛸 선수를 찾고 있다. 후임으로 카가와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베식타스는 임대료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 500만 유로(66억 원)를 희망한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임대료 400만 유로(53억 원), 옵션 700만 유로(약 9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금액이다.

현재 터키리그에는 일본 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칼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이다. 카가와가 이적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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