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돌룸' 승리, 예능 입담 폭발 '빅웃음'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7.24 19:52
/사진=JTBC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룸'에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예능 입담이 폭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 게스트로 승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국어로 인사를 시작하자마자 버벅거렸다. 이에 MC 정형돈은 "한국말 제일 못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아이돌스러운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리게 됐습니다. 기대해 주세요"라며 유창하게 인사했다. MC 정형돈은 4개국어를 아예 섞어서 문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승리는 한국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나는 인사를 했다.

이후 정형돈은 승리에 라멘집 성공 비결을 물어봤다. 승리는 "옛날에 일본에서 활동을 할 때, 갑자기 환율이 치솟은 적이 있었어요. 제가 오히려 일본에 있는 게 적자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어요"라며 이야기를 풀었다.

한국행이 결정 된 승리는 눈물을 거두며 숙소 밑 라멘집을 갔다고 했다. 그는 주머니에 있던 600엔을 털어 라멘 한 그릇을 먹었다. 하지만 50엔이 부족해 고기 고명인 차슈를 먹지 못했는데, 라멘집 사장님이 차슈를 무료로 줬다고 했다.

이후 승리는 그 감동을 한국으로 갖고 오고 싶어 라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곧이어 그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이게 너무 커졌어요. 이제는 전문 경영인분에게 맡기고 싶어요. 경영인을 찾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승리는 자신의 오래된 팬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부터 자신의 팬이던 분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이름을 '승리'라고 지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정형돈은 "남편분은 지용이로 짓고 싶지 않았을까요"라며 승리를 놀렸다.

이후 승리는 랩으로 자신의 7월 스케줄을 읊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목금, 뮤직비디오는 목금, 토요일은 클럽가, 클럽가, 내 클럽"이라며 특이한 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이번 노래보다 이게 더 좋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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