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영입이 내게 좋진 않다" 카리우스 솔직한 속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4 13:11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로리스 카리우스가 또 고개를 떨궜다.

지난 시즌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리버풀. 우승 트로피는 끝내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마저도 훌륭한 성과임에 분명하나, 골키퍼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준우승에 머문 게 마냥 달갑지는 않았다.

그때 그 골키퍼가 카리우스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리의 임무는 이 선수를 서포트하는 것"이라고 감쌌다. 다만 당장 나아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프리시즌 들어서도 실수 연발이다. 잉글랜드 4부리그 트랜미어 로버스와 친선전에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도 실수를 반복했다.

그 사이 리버풀은 AS로마에서 이름을 날린 알리송 베커를 품었다. 카리우스 외 시몽 미뇰레까지 믿을 수 없었던 차에 또 다른 골키퍼로 최후방을 대비했다.

카리우스가 이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당연히 알리송 영입이 내게 좋진 않다"라고 운을 뗀 그는 "다만 난 이에 대해 더는 말할 수 없다"라고 한 발 뺐다. 또,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가 당장 무언가 한다는 것 역시 말하기 어렵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라며 넘어갔다.

리버풀은 과거 영광의 재현을 노린다. 최근 영입한 알리송은 이번 달 말 프랑스 에비앙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4. 4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5. 5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8. 8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9. 9'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10. 10'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