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가 밝힌 관전포인트 "새 인물·에피소드"

임주현 기자  |  2018.07.25 09:38
/사진제공=JTBC


배우 임수향과 차은우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측은 25일 임수향과 차은우가 선정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임수향과 차은우는 극중 성형 수술을 통해 아름다워진 외모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오늘부터 예뻐진 그녀' 강미래와 타고난 외모로 일상을 화보처럼 만드는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을 연기한다.

임수향과 차은우는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다. 개성 있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라며 독자를 끌어당기는 원작의 스토리와 통통 튀는 캐릭터를 호평했다. 이들은 원작 웹툰과는 차별성을 가지는 드라마만의 특별한 지점이자 꿀잼 포인트로 "새로운 인물과 에피소드가 추가됐다"라고 밝혔다.

임수향은 "드라마에서 한층 풍성하게 추가된 여러 가지 설정들은 미래의 감정변화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차은우 역시 "캠퍼스 남신으로 불리는 경석, 미스코리아 출신인 그의 어머니인 나혜성(박주미 분)처럼 비현실적이라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도 존재하지만 동시에 대학 캠퍼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라면서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만들어낼 발랄한 케미가 극에 재미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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