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5타점' 류승현, 팀 해결사로 '우뚝'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7.25 21:55
류승현.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승현이 데뷔 최다 타점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류승현은 2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무등중-광주일고를 나온 류승현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98순위에 KIA의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이 되어서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승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4 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데뷔 첫 1군에 콜업돼 데뷔 첫 경기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반짝 활약한 그는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곧 다시 부름을 받았다. 6월 3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범호가 좌측 햄스트링 근좌상으로 빠지면서 류승현을 그 자리를 메워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신고했다. 안치홍의 2루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서 한화 선발 윤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회에는 팀 플레이를 선보였다.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나지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미 7월 4일 한화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다 타점인 2타점을 넘어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7회 2사 1, 3루서 바뀐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5타점째. 류승현은 대주자 홍재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류승현은 개인 최다 타점과 함께 팀 해결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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