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히든싱어5' 홍진영, 매 라운드 턱걸이 통과..최종 우승

이유경 인턴기자  |  2018.07.30 00:27
/사진='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히든싱어5' 홍진영 편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홍진영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의 전담 작곡가 조영수는 처음에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나 라운드가 진행되자 홍진영이 누군지 찾기 어려워했다. 홍진영은 "나 말고 다섯 분 정도가 위협적이다"고 말해 모창능력자 5인이 모두 실력자임을 인정했다.

2라운드에서 홍진영은 '엄지척'을 최선을 다해 불렀으나 4등을 해 겨우 탈락을 면했다. 홍진영은 "이건 진짜 전쟁이다. 원래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해서 어떤 무대에서도 안 떠는 편이다. 그러나 이 스테이지 안에서는 마이크를 잡았는데 손에 땀이 나더라.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후 '산다는 건'을 부른 3라운드에서 홍진영은 3등으로 겨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홍진영은 "나는 CD를 삼켰다고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불렀는데, 내가 나오니까 다들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고 말하며 긴장했다.

홍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사랑의 배터리'를 불렀고, 2등과 9표차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홍진영은 "우승할 거라고 기대를 전혀 안 했는데, 그래도 이기니까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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