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음성 확진"

이슈팀   |  2018.07.31 09:16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1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정밀 검사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음성 확진을 받았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31일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한 후 귀국한 20대 부산지역 여성(25·여)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선 결과 1차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의심환자로 분류돼 정밀 검사를 실시한 사람은 139명이나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0명이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역학조사관이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자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확진 상황에 대비했으나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이 여성처럼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39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단순 의심환자가 보도로 알려질 경우 사회적 불안이 커질 수 있어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부산시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지난 29일 오후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부산 한 병원에 방문했고,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낙타 등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에는 밀접접촉(병원 내 감염 혹은 가족 간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14일로 주요 증상은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이며 이외에도 두통·오한·인후통·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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