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대만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31일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최근 대만 패션지 보그 타이완은 공식 SNS를 통해 공효진과 함께한 8월호 커버 2종을 공개했다.
공개 된 커버 속 공효진은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에 반짝이는 스팽글 포인트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뿜어내는가 하면 블랙 드레스에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은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두 컷 모두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마치 아이컨택을 하는 듯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따라 매 순간 변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화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공효진은 대만 팬들이 너무 좋아하고 보고 싶어 한다는 매거진 관계자의 말에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 팬미팅을 대만에서 했는데, 그 때 마지막에 준비해주셨던 정성이 담긴 영상편지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항상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어느 것 하나 뽑기가 참 힘든데, 대만 팬분들이 알고 계신 작품 중에서 꼽으라면 '질투의 화신' 표나리인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특히 5년 후 지금을 돌아봤을 때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5년 뒤, 내가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그랬던 것처럼 감성이 성장하고, 추억이 생길 수 있는 나이에 저와 제 작품이 그 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억나는 배우일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현재 데뷔 후 첫 카체이싱 액션에 도전한 영화 '뺑반'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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