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 인상적이면서도 꾸준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생애 최고 세계랭킹도 또 한 번 경신했다.
31일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7월 30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직전 주 15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특히 이번 순위는 고진영의 생애 최고 세계랭킹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뒤 2018 시즌 LPGA 투어에 본격 데뷔했고, 이후 호성적을 이어가며 생애 최고 세계랭킹까지 재차 갈아치웠다.
고진영은 LPGA 투어 및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 속에 최근 펼쳐진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현재까지 출전한 16개 LPGA 투어 대회에서 9번이나 톱 10에 들었다. 또한 올 시즌 나간 LPGA 투어 16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는 꾸준함까지 보여줬다.
이에 고진영은 2018 시즌 LPGA 투어에서 현재까지 신인왕 1위는 물론 올해의 선수상 7위, 상금왕 9위 등 여러 부문에서 호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자신의 생애 최고 세계랭킹까지 또 다시 경신하며 톱 10 진입도 눈앞에 둬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자골프 최신 세계랭킹에서는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이 3개월 남짓 정상을 지켜온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2위로 밀어내고 약 1년 1개월 만에 1위 자리를 재차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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