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양지원 "스피카 해체 후 30개 소속사 러브콜"

이성봉 기자  |  2018.08.01 09:44
가수 양지원/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홀로서기에 나선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그룹 해체 후 수십개의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유소영, 고나은, 병헌, 양지원, 이태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양지원이 스피카 해체 후 20~30군데 회사에서 러브콜 들어왔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양지원은 "그렇다. 왜냐하면 제가 활동한지 오래됐지 않나"라며 "그런데 제가 회사에 상처가 좀 있다. 그런 걸 경험하면서 연애 같은, 남자친구 만나는 것 처럼 (조심스러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회사랑 시작하는데 만나보자가 아니라 이런 소속사는 이런 상처를 주지 않을까. 여기는 이런게 문제고 이 사람은 어떨까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유소영은 양지원의 말을 공감했다. 유소영은 "회사 없이 홀로 2년 넘게 활동 중이다.막상 회사를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라며 "사기 당한 적도 있고 상처가 많아서 선뜻 들어가기가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박나래는 "남자는 남자로 치유하고 회사는 회사로 치유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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