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승우가 비가시오와 연습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엘라스 베로나는 이승우의 활발함에 힘입어 전반전 선제골을 넣었고 연습경기 완승을 기록했다.
베로나는 3일(한국시간) SSD 비가시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베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도 연습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했다. 전반전 활발한 모습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베로나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였다. 측면에서 비가시오 수비를 상대로 날카로운 돌파를 보였다. 동료들과 연계로 페널티 박스 안에 진입하기도 했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었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베로나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측면으로 방향 전환 이후 박스 안에 침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전반전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베로나는 후반전에 쐐기골을 넣어 2-0 완승을 챙겼다.
이승우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될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월드컵에서 호흡한 황희찬, 손흥민, 조현우 등과 한국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출전 직전에 3부 리그 유베 스타비아와 코파 이탈리아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영상=엘라스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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