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팬들 기만한 현아·이던의 열애인정

이정호 기자  |  2018.08.03 13:53
/사진=김창현 기자


열애설을 부인했던 프로젝트 유닛그룹 트리플H(현아 이던 후이)의 현아(26)와 이던(24)이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팬들은 "팬들을 기만했다"며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지난 2일 불거졌다. 이날 오전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즉각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많은 네티즌들과 팬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숨기지 않았다. 섹시 콘셉트를 가진 그룹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무대 위 스킨십과 농도 짙은 퍼포먼스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무대 아래에서도 서슴없이 장난을 치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마치 아슬아슬한 연애를 즐기는 듯한 모습처럼 말이다. 이를 근거로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이런 현아와 이던의 행동에 대해 "연애를 하는 것은 상관 없으나 모습이 공개되는 장소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열애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런 행동은 앞으로 조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이렇게 정리되는 듯처럼 보였지만 하루 뒤 입장이 번복됐다. 현아 본인이 3일 개인 SNS를 통해 이던과 열애사실을 인정한 것. 현아는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팬들 또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현아와 이던은 2년 동안 교제했다고 알려졌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속사가 두 사람의 열애를 몰랐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팬들은 스타들의 연애에 대해 관대해진 요즘, 처음부터 쿨하게 인정하지 않은 것은 팬들을 기만한 것이 야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트리플H는 각종 음악방송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굳이 이 타이밍에 열애를 인정해야 했냐며 실망감을 나타내는 반응 또한 있다.

한편 현아, 이던이 소속된 트리플H는 지난 7월 18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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