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이승철 "아이에겐 목숨 아깝지 않다..자랄수록 소중해"

이성봉 기자  |  2018.08.03 20:11
/사진제공=MBN

가수 이승철이 자식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밝힌다.

3일 밤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경북 경산 그리고 영천으로 떠난 이승철, 배우 류수영, 가수 앤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들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자식'이라 답했다는 후문.

이날 이승철은 "아이가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자랄수록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는 장기 정도는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는 내 목숨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남다른 자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류수영은 "자식은 정말 특별한 존재다. 아이를 낳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큰 형의 말에 동의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창옥은 "아이가 독립된 인격체를 갖고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이러한 교감을 나누는 대화는 놀라운 기적과 같다. 우주 대 창출이다"라며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MBN '내멋대로'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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