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류수영 "박하선과 이준기 러브신? 기억 안 나"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07 10:24
배우 류수영(왼쪽)과 개그맨 서경석 /사진=류수영 인스타그램


배우 류수영이 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했던 아내 박하선과 이준기의 러브신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서울·경기 95.9Hz)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류수영이 여름 휴가를 떠난 가수 양희은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류수영은 "드라마 '투윅스'에서 강력계 형사여서 총을 차고 뛰어다녔다. 남성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첫 형사 역할이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서 박하선 씨는 제 약혼녀였고, 미혼모로 나왔다. 딸의 친아버지가 이준기 씨였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류수영에게 '박하선과 이준기의 러브신'에 대해 물었고, 류수영은 "별로 안 나왔다"며 "저는 안 봤다.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불필요한 기억들은 기억하지 않는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동반 라디오 출연'에 대해 "아슬아슬 할 것 같다. 하지만 재밌을 것 같다. 부부끼리 다 알고 있으니까 아슬아슬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수영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박하선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7년 1월 박하선과 결혼한 뒤 그해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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