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8일 새벽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64강)에서 맞붙는다.
7일 오전 현재 ATP에 따르면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는 8일 오전 2시(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질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에서 격돌한다.
여기에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정현도 발목 부상에서 최근 돌아와 지난 7월 말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2018 애틀랜타 오픈' 8강 및 이달 초 ATP 투어 500시리즈 대회 '시티 오픈' 16강까지 각각 진출하는 등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이번 맞대결이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다.
한편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대결 승자는 피터 폴란스키(30·캐나다·세계랭킹 121위)와 2회전(32강)에서 만나다. 와일드 카드로 '로저스컵'에 출전한 피터 폴란스키는 1회전에서 매튜 엡든(31·호주·52위)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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