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섬멸하라!'..10일부터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김재동 기자  |  2018.08.07 16:26

성웅 이순신은 1592년 7월 8일(음력) 통영 남동쪽 작은섬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함대를 궤멸시켜 제해권을 장악했다. 이 한산대첩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꼽힌다. 그 한산대첩을 기리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10일부터 14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우선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되살려보는 재현행사들이 특징적이다. 삼도수군통제사가 경상,전라, 충청 삼도의 수군을 통영앞바다에 집결시며 점검하는 군점행사.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이 강구안에서 펼쳐지고 수군체험 노젓기대회나 카누 노젓기대회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돼있다. 11일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공연이 통영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음을 감안, 폭염대책도 마련돼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쿨링포그’ 설비를 축제기간 동안 상시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옥외나 실내 대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세 물 분자 기화(氣化)를 이용해 주위의 온도를 3℃~5℃ 낮추는 냉방 설비다. 설비에서 분사된 물이 기화되며 공기 중의 열을 흡수하는 원리이며,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곳곳에 그늘막과 파라솔을 마련해 두었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를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 4시 이후 시간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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