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14일 삼성전, 샌즈 16일 두산전 출격 예상

고척=한동훈 기자  |  2018.08.08 16:46
넥센 서건창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직전의 한 주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치를 전망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8일 고척 KIA전에 앞서 서건창과 제리 샌즈가 다음 주면 합류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장정석 감독에 따르면 서건창은 14일~15일 열리는 대구 삼성전, 새 외국인타자 샌즈는 16일 잠실 두산전에 출격 가능하다.

서건창에 대해서는 "원래는 주말 LG전에 맞춰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타격만 가능하다. 100%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오늘 경기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서둘렀다가 다시 다치면 9월에도 뛸 수 없게 된다. 다음 주 대구 원정에 부르는 게 일단은 목표"라 말했다.

초이스의 대체 용병 샌즈는 오는 주말 입국할 예정이다. 비자를 받아야 해서 13일에는 다시 일본에 다녀와야 한다. 오가는 일정을 고려하면 결국 합류는 16일 정도라는 것이 장정석 감독의 설명이다.

장정석 감독은 "샌즈의 영상은 2~3개 정도 확인했다. 영상은 어차피 좋은 것만 보내주기 때문에 영상만 보면 다 잘할 것 같다.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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