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김성훈 "초구 노렸다.. 운 좋아 안타로 연결돼"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8.09 22:10
8회초 재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김성훈.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기분 좋은 재역전승을 따냈다. 5위 재탈환이 보인다. 김성훈(25)이 결승타를 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8회초 터진 김성훈의 재역전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9-6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5위 LG와 승차를 지웠다. 승률에서 뒤진 6위. 10일 경기도 승리하면 5위 탈환이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경기 말미 집중력을 보이며 웃을 수 있었다.

8회에 승부가 갈렸다. 4-4로 맞선 8회초 삼성은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한이와 강민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하지만 김성훈이 바뀐 투수 정찬헌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 6-4.

결국 김성훈의 이 적시타가 결승타였다. 7회말 수비에서 교체로 들어간 이후 8회초 첫 타석에서 천금 같은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삼성은 9회초 추가점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성훈은 "8회초 중요한 타석이었다. 타석에 서기 전 코치님께서 힘 빼고 연습 때처럼 치라고 조언해주셨다. 큰 힘이 됐다. 바뀐 투수의 초구 직구만 노리고 들어갔다.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역할이든 내 자리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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