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김상호 "명품조연이라는 말 싫었다"(인터뷰)

김현록 기자  |  2018.08.10 12:28


영화 '목격자'의 김상호 / 사진제공=NEW


영화 '목격자'의 김상호가 한때 '명품조연'이란 말이 싫었다고 털어놨다.

김상호는 영화 '목격자' 개봉을 앞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푸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변주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배우 김상호는 '보통사람의 아이콘' 느낌이라는 평에 "좋고 나쁜 건 없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예전에는 '명품조연'이란 말을 싫어했다"면서 "'명품주연'이란 말은 없다. 그런 말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럼 싼 조연도 있고, 중간 조연도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상호는 "그 말이 좀 그랬다. 마치 편을 가르는 것 같고 구분을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면서 그 말이 내가 싫다고 안 쓰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상호는 이어 "반대로 마음에 드는 표현이 있다면 '연기 잘한다'는 것이다.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일단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 남자가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김상호는 아파트 주민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 범인을 추격하는 형사 재엽 역을 맡았다. '목격자'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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