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측 "팬미팅 티켓 불법 판매 강경 대응"(공식)

문완식 기자  |  2018.08.10 13:35
진영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오는 9월 첫 국내 단독 팬미팅을 여는 가운데 소속사가 불법적인 팬미팅 티켓 판매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영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10일 홈페이지를 공지를 통해 "이번 팬미팅의 공식 예매처는 예스24이며, 그 밖의 사이트와 카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티켓 거래는 모두 위법"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일반 콘서트 공연이 아니라, 진영의 한국 무대를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미팅"이라며 "불법 판매와 프리미엄 차익을 노린 티켓 예매와 거래는, 아티스트 진영을 응원하며 함께 하고자하는 팬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했다. 소속사는 "저희는 이러한 행위들에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영은 9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에 걸쳐 'JINYOUNG, FLY MORE' 팬미팅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진영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이다. 지난 9일 오후 8시 예스24에서 진행된 'JINYOUNG, FLY MORE' 팬미팅 티켓 판매는 개시 1분만에 2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진영은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3000석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다음은 진영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예스24를 통해 진행된 진영의 한국 첫 단독 팬미팅 'FLY MORE'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팬미팅의 공식 예매처는 예스24이며, 그 밖의 사이트와 카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티켓 거래는 모두 위법입니다.

더구나 이번 행사는 일반 콘서트 공연이 아니라, 진영의 한국 무대를 오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미팅'입니다.

불법 판매와 프리미엄 차익을 노린 티켓 예매와 거래는, 아티스트 진영을 응원하며 함께 하고자하는 팬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행위들에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며 그 일환으로 다음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1) 티켓 거래 게시물들이 등록된 사이트 등을 상대로 1차적으로 게시물 삭제 요청과 거래 중단 요청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 불법적인 티켓 거래 정황을 파악하신 분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판매자 이름과 연락처, 좌석, 티켓번호 등의 정보를 제보해주십시오. 내용 확인 후 티켓 취소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3) 전체 티켓 예매 내역을 정밀 검증해 불순한 목적의 예매 정황이 확인될 경우, 티켓 취소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4) 불순한 목적으로 예매된 티켓 취소를 통해, 팬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좌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불법 판매 근절을 위해 양도 거래를 자제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10일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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