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개봉해 1441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죄와 벌'. 이를 잇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과 동시에 첫날 124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폭염과 함께 폭발했던 관객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돌파 시점이 주말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생겼지만 1000만 돌파는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습니다. 두 편의 시리즈 영화가 연이어 1000만 돌파, 유래없던 쌍천만 대기록이 다가옵니다.
'신과함께-인과 연'에 한 주 앞서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11일 중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합니다. 톰 크루즈의 대역 없는 액션을 앞세워 사랑받으면서 함께 개봉했던 한국영화 기대작 '인랑'을 제치는 위용을 뽐냈습니다. 극장 관객이 크게 늘어난 8월 첫 주에도 '신과함께-인과연'과 함께 1,2위를 차지하며 제대로 힘을 받았죠. 이대로라면 주말 중 시리즈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612만 관객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1,2편 동시촬영에 400억을 들인 '신과함께'의 1편은 지난해 개봉, 드디어 롯데에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안겼고, 최초의 시리즈 쌍천만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과함께-인과 연'과 함께 여름 쌍끌이에 성공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롯데의 파라마운트 픽쳐스 영화 배급 이후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롯데쇼핑㈜의 시네마사업본부가 지난 6월 1일 롯데컬처웍스㈜로 새롭게 거듭난 직후 기록이라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이대로 롯데는 2018년 배급사 1위를 향해서도 성큼성큼 발을 옮기고 있습니다. 부침 속에서도 꾸준했던 15년 역사, 그 가장 과감했던 도전의 결과이기에 롯데의 2018년이 더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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