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우드랜드, 36홀 최소타 신기록 선두.. 2R 우천 순연

김우종 기자  |  2018.08.11 10:26
우드랜드 /AFPBBNews=뉴스1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PGA 챔피언십에서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 선두를 달렸다.

우드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우드랜드는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우드랜드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는 PGA 챔피언십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하지만 2라운드는 천둥 번개와 폭우로 인해 중단, 순연됐다.

2위는 9언더파 131타의 케빈 키스너(미국)로 선두 우드랜드와 1타 차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3위에 랭크됐다. 공동 4위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의 찰 슈워젤(남아공)과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7홀까지 마친 가운데, 3언더파로 공동 23위다. 안병훈(27·CJ대한통운)과 임성재(20·CJ대한통운)는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채 각각 공동 49위, 공동 75위. 김민휘(26·CJ대한통운), 양용은(46),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2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각각 중간 합계 2오버파, 7오버파, 9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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