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교육부 기관 과장으로 발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1 13:07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이 부이사관으로 강등돼 교육부 소속기관 과장으로 근무한다. / 사진=뉴스1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이 부이사관으로 강등돼 교육부 소속기관 과장으로 근무한다.

나 전 국장은 과거 "민중은 개, 돼지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지난 10일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인사에서 나 전 국장을 중앙교육연수원으로 발령했다. 나 전 국장은 13일부터 중앙교육연수원 연수협력과장으로 근무한다.

중앙교육연수원은 교장(감), 교육전문직, 교육부, 교육청, 국립대 공무원 등 교육분야 종사자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곳이다.

나 전 국장의 지난 2016년 "민중은 개, 돼지다"며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인사혁신처는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결정했다. 하지만 나 전국장이 불복해 소속을 제기했고, 법원은 '강등, 정직, 감봉' 등이 적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5월11일 고위공무원에서 한 직급 아래인 과장급 부이사관(3급) 강등으로 징계수위를 낮췄다. 나 전 국장은 강등에도 불복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제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청심사는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인사에 반영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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