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한주성·박신지, 좋은 공 던졌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8.11 16:17
박신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날 등판한 한주성과 박신지에 대해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주성과 박신지의 투구 내용에 대해 웃음지었다.

201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한주성은 지난 9일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랐다. 올 시즌 신인 박신지 역시 함께 콜업됐다.

그리고 이들은 나란히 10일 경기서 등판했다. 먼저 한주성이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에서 등판한 한주성은 첫 타자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포일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하지만 4번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주성은 유한준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⅔이닝 무실점.

이어 박신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경수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다음 윤석민부터 송민섭까지 연속 4안타를 허용, 1실점했다. 하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오태곤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최고 구속은 149km/h까지 나왔다.

김태형 감독은 이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주성에 대해서는 "원래 제구력이 좋은 선수다.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말했다.

비록 실점이 있었던 박신지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줬다. 김 감독은 "공 좋더라. 올 시즌 베스트 공을 던진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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