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친정팀에 6이닝 2실점 호투.. 14승 보인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8.11 20:28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호투하며 14승 요건을 갖췄다.

린드블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

올 시즌 22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비록 지난 5일 KIA전에서는 6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배를 떠안았지만 18차례 퀄리티스타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 중이다.

이날 시작도 좋았다.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와 3회 안타 1개씩을 맞았지만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하지만 4회 실점했다. 민병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대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채태인에게 안타, 번즈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그리고 신본기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야수 선택으로 만루가 됐다. 린드블럼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타 손아섭을 2루 뜬공, 안중열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는 이어졌다. 5회초 전준우 볼넷, 이대호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채태인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 3루서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불을 껐다. 린드블럼은 6회 삼자범퇴로 막고 7회 김강률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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