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가 과거 있었던 일을 까먹고 가족의 이름을 까먹는 등 치매 전조증상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유하(한지혜 분)의 딸 채은수(서연우 분)의 친아빠임을 정진희(김미경 분)에게 말해 갈등을 일으켰다.
미연에게 이 사실을 들은 진희는 동생 은태에게 찾아가 "너랑 박유하, 불륜아니지?"라고 물었다. 은태는 "유하씨하고 나, 누구보다 깨끗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유하는 효섭에게 "미연 아주머니가 이전에 분명히 말 안했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미연이 이전에 진희에게 은태와 은수의 관계를 이야기 해놓 곤 잊어버린 것. 이에 유하와 효섭은 의문을 가졌지만 일단 큰 문제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미연의 치매 전조증상으로 보인다. 미연은 거울 속에서 자신의 20대를 보며 화장을 했다. 또한 "근데 은수가 누구야?"라며 손녀딸이 될 은수의 존재조차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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