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레버쿠젠 상대로 1군 데뷔골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2 08:53
이강인. / 사진=뉴시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특급 유망주 이강인(17)이 프리시즌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 돼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1군 무대 데뷔골이다. 경기는 발렌시아가 3-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35분 호드리구 모레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선수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또 프리시즌 5경기 연속 출전했다. 앞서 스위스의 로잔 스포르트, 네덜란드의 PSV 에이트호벤, 잉글랜드의 레스터시티, 에버턴전에 출전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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