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속편을 만든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최근 '부산행' 속편인 '반도'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했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창궐한 가운데 부산으로 떠나는 열차에 좀비가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으며, 그해 7월 개봉해 1156만명을 동원했다. '부산행'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개봉해 1억 4000만 달러 수입을 올려 대표적인 영화 한류로 자리매김했다.
'반도'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과연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반도'가 '신과 함께'처럼 한국영화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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