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토트넘도 이제 우승컵 따야 한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3 21:55
델레 알리(좌)와 해리 케인.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델레 알리(22)가 우승컵 욕심을 드러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리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매 시즌 팀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제는 토트넘도 뭔가 얻어야 할 때"라며 "토트넘은 정상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고, 올시즌에는 꼭 우승컵을 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토트넘의 시작은 좋다. 토트넘은 11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알리는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알리는 개막전 승리에 대해 "우리의 생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우리만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즐기며, 경기에 이기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이에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리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알리는 "주위에 뭐라고 하던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팀 전체가 토트넘에 헌신하고 있고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에 집중할 것이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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