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전설' 에투, 카타르SC와 자유 계약 체결

박수진 기자  |  2018.08.14 14:45
사무엘 에투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출신이자 카메룬의 '흑표범' 사무엘 에투(37)가 터키 리그를 떠나 카타르리그 소속 카타르SC와 자유 계약을 맺었다.

카타르SC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곧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회견을 통해 계약 기간을 공개할 전망이다.

에투는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첼시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치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05-2006시즌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서 2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고, 2008-2009시즌엔 36경기 30골을 몰아쳤지만 아쉽게 디에고 포를란에 밀려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에투와 함께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등이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에투는 인터 밀란, 안지, 첼시, 에버튼 등 여러 구단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는 터키리그로 무대를 옮겨 안탈리아스포르, 코니야스포르 등에서 뛰다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 선수 신분이었다.

에투는 카메룬 국가대표로도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다. A매치 11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했다.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4회 연속으로 출전하는 금자탑도 쌓았다. 2014년 8월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에투의 뛰게 될 카타르SC는 조영철, 한국영 등 한국 선수들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14일 현재 2018-2019 시즌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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