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맹활약' 유한준 "휴식기 이전 중요한 승리 기쁘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8.14 22:07
유한준.



KT 위즈 4번타자 유한준이 팀의 최하위 추락을 막아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경기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은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5타점은 올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이다.

최하위 추락 위기였던 KT는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되는 첫 경기서 '4번타자 유한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날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유한준은 맹활약했다. 1회 무사 1, 2루서 거의 쐐기포나 다름없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5회 무사 1, 2루서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베렛이 내려가고 불펜이 가동되자 유한준의 방망이는 여지없이 돌아갔다. 7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민태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는 추가점의 발판이 됐다. 박경수가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8회말 1사 1, 3루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중견수 쪽으로 큰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경기 후 유한준은 "휴식기 이전 중요한 3연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선배, 고참으로서 기쁘다. 중심타자로서 기회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자로 살아 나간 이진영, 로하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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