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서건창 선발 제외, 무리시키지 않는다"

대구=김우종 기자  |  2018.08.14 18:24
넥센 장정석 감독(왼쪽)



넥센 장정석 감독이 삼성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팀 창단 최다 9연승 신기록을 작성한 넥센은 이제 10연승에 도전한다. 삼성도 주말 NC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4위 넥센과 6위 삼성의 승차는 3.5경기 차.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김혜성(2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병호(1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3루수)-주효상(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이날은 서건창이 빠진다. 서건창은 주말 LG와 2연전에 모두 출장, 12일에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장 감독은 "아직 100% 상태가 아니다. 트레이너 파트와 상의해 당장 무리시키지는 않기로 했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신 주말에 쉬었던 이택근이 나선다. 서건창은 경기 후반 대타로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벅지가 안 좋은 김민성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수비는 어려울 것 같다. 대타로만 나설 수 있다. 수비 일정을 쉽게 못 잡고 있다. 경기 수도 짧게 남아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면 수비는 가능할 거라 전망한다. 휴식기가 팀에 되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새 외인 타자 샌즈에 대해 장 감독은 "내일(15일) 다시 입국한다. 등록은 일단 내일 한 뒤 모레 잠실 두산전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센의 최근 상승세에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도 있지만, 탄탄한 불펜도 한몫했다. 장 감독은 "이승호와 김성민이 잘해주고 있다. 또 이보근이 8회를 잘 막아줬다"고 했다. 김상수가 투구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현재 클로저는 오주원이다. '오주원에게 특별히 한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장 감독은 "따로 이야기를 한 건 없다. 나이트 투수 코치를 통해 보직 변경이 전달됐다. 나이트 코치가 투수들을 따로 모아놓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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