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용화 감독 "쌍천만 감사..3편 숙성 시간 더 필요"

전형화 기자  |  2018.08.14 21:51

김용화 감독이 쌍천만을 이룬 '신과 함께' 흥행에 감사하는 한편 3편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용화 감독은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하정우, 김향기, 주지훈 등과 출연했다. 이날 '신과 함께2'는 1편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김용화 감독은 "1년에 천만이 되는 영화가 거의 한편 정도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1년 안에 두 편이 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나 배우들이나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야할지 두렵고 겁이 난다"고 덧붙였다.

김용화 감독은 3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네, 저는 될 것 같다. 관객들이 좋아해주는게 제일 중요한데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편은)이전보다 훨씬 더 잘 만든 영화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위로를 드리고 싶다. 숙성의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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